일주일의 시작은 일요일부터다. 대개 일요일 오후가 되면 아이템 없는 자신을 미워하고, 화요일이 되면 뜻대로 취재되는 게 없는 세상을 욕하다, 목요일에 날 새워 기사를 썼더니 발만 날을 샌 모양인가, 자신을 증오하다, 금요일이 되면 용케 기사는 나와 있더라, 스스로를 대견해하고 세상은 아름답다 말하다, 이틀 뒤 또다시 자신을 미워하게 된다.
http://blog.hani.co.kr/imit/27935
어쩌다 <한겨레21> 임인택 선배 블로그에 가 닿았다.
그리고
블로그를 다시, 잘, 해봐야겠다.
따위 다짐을 했다.
다음주는 내내 광주 출장.
입사하고 벌써 세 번째 광주행.
사분위 때문에 조선대에 한 번, 금호타이어 때문에 한 번.
그리고 이번엔,
'서른살 518'을 만나러 간다.
이번주는 마감도 어제 끝냈고,
오늘은 다소 한가하게 자료 서치하면서 기획안 정리.
다음주 아이템이 정해져 있는 금요일은 행복하다.
주말엔,
임철우의 <봄날>과 황석영의 <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> 읽을 예정.
